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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4 306 1

  ... .
Name  
   박보림 
Subject  
   게시판 사용에 관해 말씀드립니다.


오래 전부터 태지존을 봐 왔습니다.

글을 참 많이 끄적이고 돌아다녔었는데..
그렇게 한솥이나 되는 글을 쏟아붓고 다니면서 어렴풋이나마 느껴지는 게 있었어요.

태지존, 이 곳은 필시..
내가 누군지를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글을 올리는 곳이지만,
이 곳에서 사람들은 다분히 게시판에 흘러넘치는 글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그 글을 쓰는 사람의 "진심"을 보고 있다구요.

그것이..
이제 5년째 태지존에서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는 제가 느끼는 <태지존 사람들>입니다.



**



어떻게 풀어내야 하나 많이 망설였습니다.
걱정도 많이 했구요.


아니, 정작 망설여진 것은, 나 한 사람이 끄적거린 몇 줄의 공지로
어두워진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여지지는 않을거라는..
지레 겁먹고 미리부터 문을 닫아버린
'무관심'이라는 절망의 또 다른 이름 때문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다리를 절룩거리며 아주 안 좋은 자세로 육상 트랙을 돌고 있는데,
그 사람의 달리는 폼이 영 마땅찮다며 겨우 내 놓은 대안이라는 것이
트랙을 바꿔보자.. 라는 것이었다면..

그런 건 아무 소용도 없다,,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희망이라는 건, 소설 속에서나, 그리움 속에서나, 허영 속에서나 존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망설였겠지요..




하얀 창을 열어두고, 게시판의 글들을 하나 하나 클릭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 둘 제목을 열어보고, 글을 확인하고, 리플을 읽어보고..

그러는 사이 나도 모르게 거의 열 페이지 가까운 글들을 확인하고 있었더라구요.
그리고, 그 안에서 이제껏 애써 눈 감고 외면했던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태지존 사람들의..
"진심"이라는 것.




생각해 보니, 저 역시도 그 동안 글을 쓴 조너님들이 어떤 사람인지, 무얼 하는지 전혀 모르지만
그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글'이 아닌, '사람'을 보고 있었던 것 같애요.
틀림없이,,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의 진심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 님들이 올려놓으신, 태지존을 걱정하고, 태지존 조너들을 걱정하고,
태지존에 희망을 불어넣던 그 글들에서 정말로 많은 진심을 보았다고 느꼈습니다.


절룩거리는 사람에게 제대로 뛰라며 트랙을 바꾸는 것이 아무런 소용도 없는 일일지라도,
<올바로 뛰자>라는 피켓이라도 꽂아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오로지 사람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 ........................................



그래서 말씀을 드립니다.
트랙 중간 중간, 플랜카드를 걸어두는 마음으로 올리는 공지입니다.



** 조너의 이름이 들어간 게시글 제목에 대해 자제를 요청드립니다.
비방이나 비난하는 투의 글에 조너의 이름이 거론된 경우, 쪽지를 드린 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악의섞인 말투나, 지나치게 선정적인 내용의 게시글에 대해 자제를 요청드립니다.
관리자라는 입장에서 함부로 재단할 수는 없는 노릇이겠지만,
이러한 내용의 게시글이 반복될 경우, 일정기간 게시물 등록 금지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 한 줄짜리 게시글에 대해 자제를 요청드립니다.
내용없는 게시글, 한 줄짜리 게시글의 폐해는 익히 짐작하시리라 믿습니다.
한 줄짜리 게시글 역시 쪽지를 드린 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경고를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위의 세 경우가 반복되는 분에 대하여
일정기간 아이피를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공지들은 아주 최소한의 원칙만을 나열해 놓은 것입니다.

태지존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수레바퀴의 역할은
이 곳에 몸담고 계시는 조너님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하나 하나의 게시글에 대해 신중한 판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태지존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 비할 데 없이 중요하다 말할 수 있는 것은,
일방적인 테두리로 규정지어져 있는 이러저러한 규칙 따위가 아니라,

태지존 조너님들이 올려주시는 글 하나와
그 글을 쓰고 계시는 조너님들의 "진심"입니다.







- by 레드태지





박보림, 2003-01-28 23: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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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5930, 추천 : 124  서태지_공식_팬사이트_太至尊
  太至尊.com (2019-03-19 03:35:01)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탁현선 (2003-01-28 23:47:46)
 
(추천하고 나니까 공지로 올라갔다-_-;; 앗싸 첫빵!)
  탁현선 (2003-01-28 23:48:06)
 
↑철없는 녀석;
  김훈기 (2003-01-28 23:49:01)
 
와~~명필이다....ㅇ_ㅇ;;
  남윤영 (2003-01-28 23:50:13)
 
멋지시네요.관리자님.결코 손을 놓으신게 아니군여.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__)(--);;
  박상철 (2003-01-28 23:52:03)
 
킁킁.. !!
  이예나 (2003-01-28 23:55:49)
 
^--^*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이예나 (2003-01-28 23:56:11)
 
저두 더 노력할게요..태지존 홧팅! ^-^
  최봉석 (2003-01-28 23:57:15)
 
느흐흐흐
  윤화경 (2003-01-29 00:03:24)
 
고마워요..레드님. ^^
  김혜옥 (2003-01-29 00:21:57)
 
^-^
  이은규 (2003-01-29 00:23:42)
 
레드태지님 고마워요..^^
  이나연 (2003-01-29 00:43:57)
 
^^ 좋은 글..좋은 태지존..ㅋ
  이상욱 (2003-01-29 01:27:57)
 
음... 그럼 운영자분이 힘드시겠어요 ^^
더욱더 좋은 태지존을 위해..
우리 조너들두 힘을 합치자!! 아자!!
  조미리암 (2003-01-29 01:50:07)
 
아.. 정말 기쁘네요.
태지존 다시금 화이팅-
  우수령 (2003-01-29 09:12:42)
 
수고해써요 레두레두*^^*
  백지원 (2003-01-29 10:46:48)
 
항상 감사드립니다+ㅁ+)!!
수고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_<)♡
원츄*ㅁ*
  박수빈 (2003-01-29 13:35:57)
 
[청명월색태지]
멋져요 +ㅂ+
 이렇게라도 해서 열심히 해야한다는 !!
ㅣ 뭘?;; ㅣ
 쨌든 우리 모두 열심히 같이 동참할게요 -ㅅ-)/♡
  성지선 (2003-01-29 15:16:51)
 
[ㆀ태지파수꾼ㆀ] 항상 감사드려요ㅠ_-)// 수고하십니다>ㅅ<♡
  강미림 (2003-01-29 17:01:33)
 
ㄴ ㅐㄴ ㅐㄴ ㅋ
  이수영 (2003-01-29 17:45:22)
 
동참동참 +_+ 화이팅화이팅♡ 유후
  박진경 (2003-01-29 18:44:56)
 
수고하십니다~~* ^-^
  김민주 (2003-01-29 20:46:07)
 
와우~ 멋져요,,,
말로할때들어라~~(?)라는 느낌이 드는 짧지만 요점을 다 담고 있는듯한...
으음...너무 멋지다눈,,,>_< 백번동참~~화이링~!!! 수고많으십니다~
  양정원 (2003-01-29 21:29:07)
 
^ ^
  서웅찬 (2003-01-29 22:29:36)
 
와^-^
  권오주 (2003-01-30 01:46:48)
 
그럼요.
우리가 고쳐야죠.
이제 헤어지는 건 싫어요.
  이민희 (2003-01-30 11:25:07)
 
감사합니다...^^
손을 놓은줄로만 알았던 제게 질책을^^;;
  이의정 (2003-01-31 21:39:14)
 
진정 내가 원했던 거 아니였던가~예전 존으로 다시 돌아와랑~
  김재권 (2003-02-06 16:57:33)
 
맞습니다. 맞고요~(^^:;;;;;;;;;;; 헤헤)
-태지존에 사람이 급격하고 줄자.
몇몇 이상한 사람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저는 태지존에서 정말 가슴 쓰린 말도 들은 적이 있었답니다.. 흑 흑..ㅠㅠ
그런 글 속에 듣길 원치 않다는 말들, 리플들 깨끗하게 유리창을 닦으듯이 깨끗하게 지워주세요.. .
하 지 만 무엇보다도…
우리 매냐들이... 그런 글로 장난을 친다는게.. 참.. 한심스럽고도 안탑까워요..~.~
태지존에 망가지기 전에 많은 조취를 부탁드려요.
또 새로운 아이디어로 태지존에 발걸음이 자주 오가게 해주시고요.
운영자들님, 태지존을 위해 선택잘하셨어요. 감사해요^^
  지연재 (2003-02-20 20:36:14)
 
참으로 위안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왠지 좋은 글만 올라올것 같구요.
보림님 글 하나로 마음이 놓이네요.감사합니다.
  윤미현 (2003-07-04 20:18:09)
 
사랑하는우리태지존♡〃
아무리 그래도// 기댈곳이 역시 우리 태지들밖에는 없더라구요^ ^
저도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장복희 (2003-11-05 00:21:30)
 
이게 요번글인줄알았는데..저번 겨울때였구나;날짜를 보니..리플단 매냐들 그때 많이 봤는데 지금은 다 어디로 갔느뇨..ㅠ
  Gargoyle (2004-01-17 17:58:33)
 
정말 1주년이 다되가는 게시물이다...
정말 엊그제같은데..
  wantedtaiji (2004-02-11 14:09:07)
 
흠....어쩜 태지싸이트 관리자님을은 하나같이 말씀들을 잘하시는지....어디 모여서 교육받고 오시나요? ㅎㅎㅎ암튼 잘 읽었고, 잘 알았습니다.^^ 오늘 태지존 첨 가입한 새내기 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김유라 (2004-02-19 16:30:24)
 
^ㅡ^...

노력...하자구요....소중한 사람들이니까....헤헤;;;
  SeotaijiBand (2004-02-25 15:57:42)
 
^------------------------------------------------------------------------------------------------------^
인순이 라아아아~~ 이프~~
  (2004-02-26 04:54:57)
 
넵!!!!!!!!!!!!!!!!!!!
  마르여니 (2004-03-31 11:50:05)
 
캬~!!
  김재권 (2007-08-14 18:50:26)
 
2003년이라,,,;
  김재권 (2007-08-14 18:52:36)
 
저 위에 저는 맞춤법도 틀리고..!!! 어색하게 썼네요..ㅋ 근데 띄어쓰기는 좀 잘했었네 ..
  장영례 (2011-04-21 20:59:24)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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