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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Name  
   legenie (Homepage)
Link #1  
   http://blog.naver.com/lesolle
Subject  
   주절 주절....
오늘은 조용히 숙면을 취하려고 했건만, 또 방송 3사에서 뉴스를 터뜨려 주신다.

이제 좀 그만했으면 좋겠는데....

도대체 몇일째냐...? 서태지가 호구냐 , 아니면 국민이 호구냐?

(YTN, MBN 까지 합치면, 방송 5사에서 지난 11일 중 무려 5일을 메인뉴스로 터뜨려 주신다)



게다가 이지아도 다시 <입장발표> 재정리까지 해 주신다.



근데, 타이밍이 이게 아니지 않나....?



소송을 취하한 것은, "이 시끄러운 싸움을 끝내고 싶어서"였다고 말하면서, 곧바로 그 탓을 <상대방>에게 돌리며 오히려 싸움의 또다른 불씨를 키우고 있다.

마침내 서태지팬덤은 <T의 여자>에 대한 배려로 꾹꾹 참아 오던 분노(?)를 터트리고....각종 포털은 지금 난리도 아니다.

이젠 이 싸움은, 둘만의 싸움이 아니라, 언론과, 대중들, 팬덤과의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키이스트는 왜 관리를 못하는 걸까..?



뭐, 이지아가 입장 발표를 하건 말건 크게 상관은 없지만, 일단, 글이 간단명료하지 않고, 구구절절 늘어놓는 말은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소송취하"의 이유치고는 참 구차하다.

심하게 말하자면 "우원증" 같기도 하다.


시작은 "숨어 살아야 했던 여자"로서의 고뇌를 표현하려고 한 것 같은데, 결국은 <상대방>의 강요에 의해 자아정체성을 박탈당한 "희생양"으로 자신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그녀의 말도 뭐.... 일리는 있다...싶으면서도, 이해가 안되는 건...

그럼, 그동안 그녀 스스로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싶었냐는 거다.


일단, 2000년 서태지의 귀국 당시의 상황으로 넘어가보자.


처음 서태지 귀국할 때, 수일 전부터 서태지 관련 사이트들은 (당시는 현재의 닷컴처럼 하나의 공식홈이 있는게 아니라, 수십개의 개인 홈피들이 즐비해있었다) 서서히 서버의 과부하를 느끼며 버벅거리더니, 입국 전날에는, 자정을 훨씬 넘긴 시간까지 이어진 폭풍댓글로 급기야 각 사이트들의 서버는 차례로 다운되어 버렸다.


입국 당일은 아침부터 각 뉴스에서는, 마이클잭슨 인천공항에 들어올 때 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모였고, 김포공항 역사상 최고 기록이며, 현재 경찰 배치인력이 얼마가 배치 되어있는지, 실시간으로 인파가 얼마나 모여들고 있는지 등을 방송했다.

  
그리고 그가 김포공항 입국Gate를 통과하면서는 그의 옷이 어느메이커인지, 살이 좀 찐건지, 몸무게가 그대로인지, 하물며 그가 비행기 안에서 한식을 먹었는지 양식을 먹었는지, 음식을 먹은 후 그의 반응이 어땠는지, 비행기 안에서 화장실을 한번 갔는지, 안 갔는지...등등으로 신문에서 도배를 했다.


상상이 되나..? 개인적으로 난 그때 사람들이 살짝 미쳐 있는가 생각했다.

더 가관인 건, 그날 저녁 9시가 되자 방송3사 동시 첫번째 뉴스로 "서태지의 입국"을 전했고, 뉴스에서 조차 "서태지가 비행기에서 한식을 먹었다" "살이 찐 것 같다"등을 보도해댔다.

이런 반응은 상당기간 지속되며, 곧이어 그가 신고 온 신발, 입고 온 옷들, 착용한 안경까지도 그 신분이 줄줄이 밝혀지고, 동대문 시장 등에서는 카피상품들이 연일 대박을 터뜨렸다.


이런 상황에서....온 국민이 파파라치 같았던, 이런 상황에서....

내가 서태지라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난, 그 당시 "그 사람"을 숨기고 싶었다는 서태지의 마음에 충분히 공감이 간다.

더구나 이미 헤어진 뒤라면, 그의 표현처럼 "그 사람을 밝힌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지금 이지아는 "매 순간 자신을 찾고 싶었다"고 한다.


그럼... 자신의 꿈은 버릴 수 있었다는 말인가?

"서태지의 여자, 김상은"이라는 꼬리표와 "배우로서의 꿈" 중 어느 것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도대체 어느 쪽을 선택하고 싶었다는 말인가...?


혹, "서태지의 여자"와 "배우로서의 꿈"을 모두 버릴 수 없었다는 말인가...?


만일, 서태지가 모든 것을 밝히고, "서태지의 숨겨둔 여인"의 꼬리표를 평생 달고 살게 했다면... 그게 더 잔인하지 않은가...?  








legenie, 2011-05-02 22: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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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395, 추천 : 0  서태지_공식_팬사이트_太至尊
  太至尊.com (2019-04-22 05:52:26)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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