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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ist  
   김정완 
Column  
   "새치생각" 언론이 괴물로 만드는 건 사람만이 아니다
언젠가 서태지씨는 모 인터뷰에서 언론이 사람을 영웅으로도 만들고 괴물로 만들기도 한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사에 등장하는 사람들만 언론의 마법에 걸리는 건 아닌가 봅니다.

얼마전 굿데이의 홍성규 기자가 서태지가 멤버를 빼 가서 언더가 망했다는 기사를 때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기사는 전통있는 락 전문지 핫뮤직까지 언급해가며 짐짓 진지하게 고발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최근 그 기사에서 언급한 핫뮤직 기사의 원본을 보게되었습니다.
보아하니 그 기사는 서태지에게 '이러이러한 점이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 이런 점은 고쳐서 락 음악계의 영향력 있는 선배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 서태지의 단점을 비판하는 기사는 많았지만 서태지가 더 잘하게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방향을 잡아주는 기사는 거의 없었기에 저로서는 이 기사를 서태지씨에게 직접 보여드리고픈 심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귀한 기사 조차도 굿데이의 놀라운 편집능력에 의해 순식간에 서태지의 비리를 고발하는 증거자료인양 둔갑해 버린 것입니다.

사실  기자의 펜대가 남이 쓴 글이나 말을 둔갑시키는 것은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지만 남 잘 되라고 충고하는 기사까지 저렇게 둔갑하니 역시 원문을 직접 보는 것의 중요성을 또 한번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서태지관련 기사에만 있는 문제일까요?

서점에 가 보면 역사속 인물들의 삶을 일정한 주제에 맞춰 정리했거나 여러가지 잡다한 지식들을 담아놓은 책들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자면 '책속의 책'같은 책들이죠.
이러한 책들은 기존의 자료들을 일정한 주제에 맞추어 편집한 마치 편집음반 같은 책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편집음반도 '연가'처럼 악용되지만 않는다면 나름대로 존재할 가치가 있는 것이지만 문제는 이러한 책이 하도 여기저기서 인용한 자료들을 담아놓은지라 어떤 때는 짜깁기가 아닌가 의심스럽기도 하다는 겁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속의 책'이란 책만 하더라도 같은 사람의 이름이 어떤 곳은 프랑스식 발음으로 어떤 곳은 영어식으로 나와서 혼란스럽거든요.
게다가 그 책에 실린 어떤 얘기는 다른 책에서 그다지 믿을 만한게 못되는 걸로 나왔더군요.

잠시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지만 요즘처럼 각종 매스컴이 어지럽게 널려있는 세상에선 정보의 지름길로 가려다 오히려 삼천포로 빠지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심할 경우 우리는 바로 그 굿데이 기사처럼 괴물로 가공된 정보를 만나게 되는 거죠.
그러니 언론의 둔갑술로 만들어낸 괴물에게 눈 뜨고 코 베이기 싫으면 논문쓰는 학생들처럼 직접 원문을 일일이 찾아내야만 하는 것이 요즈음의 현실인거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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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완님이 쓰신 글 입니다. 200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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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322, 추천 : 332  서태지_공식_팬사이트_太至尊
  남주연 (2002-10-11 21:20:37)
 
잘 읽었습니다.늘 감사히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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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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